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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현장] '울산 원정 불의의 패배' 김기동 감독 "올 시즌 5패째, 슬기롭게 극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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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댓글 0건 조회 128회 작성일 26-09-09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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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골닷컴, 울산] 김형중 기자 = 잘 나가던 FC서울이 울산 HD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은 8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8라운드 울산과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후반에 나온 심상민의 선제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됐고, 서울은 동점골에 실패했다.
 

이로써 서울은 8경기 만에 패배를 기록하며 상승세가 잠시 꺾였다. 반면 울산은 전북현대를 제치고 다시 2위로 올라섰다. 전북은 9일 2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경기는 90분 동안 팽팽하게 진행됐다. 서울은 정승원, 안데르손을 중심으로 득점을 노렸고, 울산은 이동경이 공격의 핵이었다. 양 팀은 모두 공격 작업을 잘 만들어갔지만 마지막 슈팅이 번번이 걸렸다. 그러던 중 교체자원 심상민이 번뜩였다. 후반 37분 왼쪽에서 올라온 이동경의 크로스를 골문으로 쇄도하며 다이빙 슈팅으로 골망을 출렁였다. 그 득점이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기동 감독은 "지고 나서 이런저런 말하면 핑계다. 축구는 찬스에서 골을 못 넣으면 위기가 찾아오고, 득점하지 못해 패했다. 전체적으로는 잘했다. 빨리 정비해서 전북전을 잘 치르도록 하겠다"라고 총평했다.
 

문수축구경기장의 잔디 얘기도 했다. 그는 "잔디 상태가 너무 안 좋았다. 뒤에서 전방 패스를 하기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은 찬스를 잘 만들었지만 마지막 선택이 아쉬웠다. 김기동 감독은 "경기 전 욕심 부리지 말고 동료에게 찬스를 만들어주라고 했는데 그게 독이 된 것 같다. 머뭇거리다 찬스가 무산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클리말라도 생각이 많았던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잔디 질문이 다시 나왔다. 10월 이곳에서 베네수엘라와 A매치를 한다. 그는 "물도 많이 안 뿌렸다. 볼 속도가 느리고 잔디가 많이 패인다. 이런 상태에서는 조치가 되지 않으면 쉽지 않겠다고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서울은 이번 주말 또 다른 상위권 팀 전북을 만난다. 김기동 감독은 "오늘로 올 시즌 5패째다. 중간중간 고비가 왔다. 고비를 슬기롭게 빨리 딛고 일어나는 게 중요하다. 감독으로서 잘 이끌어서 연패 안 가도록 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이틀 쉬고 바로 경기라 걱정이었다. 전북전은 하루 더 쉰다. 우리가 이틀 쉬고 하는 경기에 어려움을 겪었다. 3일 쉬면 좋았었다. 그래도 전북보다는 하루 더 쉰다. 아시다시피 교체로 들어가는 선수가 제한적이다. 그래도 이겨내야 한다"라고 했다.
 

지난 인천유나이티드전 상대 자책골을 빼면 두 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이에 대해선 "좋은 찬스를 만들었는데 마지막 선택이나 슈팅이 아쉬웠다. 전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GOAL 현장] '울산 원정 불의의 패배' 김기동 감독 "올 시즌 5패째, 슬기롭게 극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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