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억울해서 어쩌나…英 프로경기 심판기구 ‘오피셜’ 공식입장 “‘논란의 홀란 결승골’ 판정 오류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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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작성일 26-09-14 09:34 조회 119 댓글 0본문
Erling Haaland - Manchester City 2026
잉글랜드 프로경기 심판기구(Pro Ref·Professional Game Referees)가 공식 입장문을 통해 맨체스터 더비에서 나온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의 논란의 결승골 판정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14일(한국시간)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잉글랜드 프로경기 심판기구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맞대결에서 발생한 홀란드의 골 판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 심판은 홀란드의 오프사이드를 판정했으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온사이드인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공격 상황에서 엔조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시티)가 공을 건드리지 않았다는 것이 확인되었으므로 오프사이드 여부는 주관적인 판단에 달려 있다”며 “그러나 이번 경우에는 VAR이 페르난데스의 위치가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고, 현장 재검토를 권고했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맨체스터 더비에서 논란이 된 상황은 후반 15분 나왔다. 페널티 박스 안 왼쪽 측면에서 요슈코 그바르디올(맨체스터 시티)이 크로스를 올렸다. 공은 파트리크 도르구(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리를 맞고 굴절돼 문전 앞쪽으로 연결됐고, 이때 반대편 골문 쪽으로 쇄도하던 홀란이 몸을 날리면서 왼발로 밀어 넣었다. 그러나 부심은 깃발을 들고 있었다. 그바르디올의 크로스를 올릴 당시 홀란의 위치가 오프사이드였다는 거였다.
하지만 VAR이 진행됐고, 주심은 비디오판독실(VOR)과 소통한 끝에 최종적으로 홀란의 위치가 온사이드였다고 선언하면서 득점을 인정했다. 실제 이후 중계 화면을 통해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SAOT) 결과가 나왔는데 홀란은 도르구보다 근소하게 뒤에 있었다. 명백히 홀란의 위치는 온사이드였다.
그러나 문제는 홀란에 앞서 페르난데스의 위치였다. 그바르디올의 크로스가 홀란에게 연결되기 직전에 문전 앞으로 뛰어 들어가던 페르난데스가 몸을 날려 공을 머리에 갖다 대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그바르디올이 크로스를 올릴 당시 페르난데스의 위치는 명백히 오프사이드였다. 페르난데스의 머리에 공이 스쳤든, 스치지 않았든 경기에 관여했고, 이 과정에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향을 받아 수비를 제대로 못 했기 때문에 오프사이드 반칙이 인정됐어야 했다는 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이다.
이에 EPL 경기 센터는 공식 성명을 내고 “VAR은 주심의 오프사이드 판정을 재검토한 결과, 홀란이 온사이드 위치에 있었다고 판단하여 골을 인정할 것을 권고했다”며 “또한 VAR은 페르난데스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지만, 공을 건드리지 않았다고 판단했다”고 최종적으로 골로 인정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하지만 마이클 캐릭 감독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선수가 공을 건드리지 않았더라도 플레이에 관여하는 움직임을 보였고, 결과적으로 마르티네스가 방해를 받았다면서 징계를 불사하고 판정에 대해 강하게 불만을 토로했다. 캐릭 감독은 “제가 들은 설명은 페르난데스가 경기 진행을 방해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는데,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말 이해가 안 된다. 결국 심판들을 돕기 위해 그렇게 많은 사람, 수많은 기관, 수많은 화면, 그리고 온갖 부서들을 동원하고 있다. 그런데 올바른 판정을 내리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며 “페르난데스는 골대에서 6야드(약 5M) 떨어진 곳에서 공을 향해 몸을 던졌고, 거의 공을 건드릴 뻔했다. 만약 심판들이 정말로 경기를 그런 식으로 본다면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솔직히 그 상황에 대해 어떻게 다시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우리 모두 경기 방해 금지 규칙의 의미를 이해하고 있고, 아주 명확한 규칙이니깐”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잉글랜드 프로경기 심판기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측과 연락하여 이번 판단 착오에 대해 인정했다. 해당 사건에 대한 재검토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잘못을 인정했다. 그러나 이미 경기는 종료된 터라 결과는 돌이킬 수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선 잘못된 판정이 중요한 승부처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결국 승리를 놓치게 됐다.
[속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억울해서 어쩌나…英 프로경기 심판기구 ‘오피셜’ 공식입장 “‘논란의 홀란 결승골’ 판정 오류 있었어, 재검토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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