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더비 오심 논란…맨시티 웃었지만 맨유는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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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작성일 26-09-14 11:21 조회 184 댓글 0본문
맨체스터 더비에서 나온 VAR 판정이 경기 후폭풍을 일으켰다. 맨체스터 시티는 승리를 챙겼지만, 결정적인 장면을 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측의 강한 반발이 이어졌다. 결국 프리미어리그 심판 기구도 판정 과정에서의 오류를 인정했다.
맨시티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6-2027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맨유를 1-0으로 꺾었다.
승부를 결정한 장면은 후반 15분이었다. 요슈코 그바르디올의 크로스가 엔조 페르난데스를 스쳐 지나갔고, 반대편에서 쇄도한 엘링 홀란이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했다. 부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지만 VAR 확인 이후 득점이 최종 인정됐다.
맨유는 즉각 반발했다. 마이클 캐릭 감독은 판정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역시 "오심"이라고 주장했다. 마르티네스는 페르난데스가 자신의 앞에 위치해 수비에 영향을 줬고, 그 결과 홀란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논란은 경기 이후에도 계속됐다. 프리미어리그 심판 기구인 프로 레프는 해당 장면에서 VAR 판단에 문제가 있었다고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프로 레프에 따르면 현장 주심의 최초 판정은 홀란의 오프사이드였다. 이후 VAR 확인에서는 홀란이 온사이드 위치에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페르난데스가 공을 건드리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오프사이드 반칙 여부는 주관적 판단의 영역으로 남았다.
프로 레프는 "VAR이 페르난데스의 위치가 수비에 미친 영향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며 온필드 리뷰를 권고했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맨유에 판단 착오에 대해 직접 설명했으며,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SPN은 이번 판정을 2019년 VAR이 프리미어리그에 도입된 이후 가장 큰 오심 가운데 하나로 평가했다.
논란의 판정 속에서 맨시티는 승점 3점을 챙기며 개막 4연승을 달렸다. 승점 12점으로 아스널과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반면 맨유는 1승 1무 2패, 승점 4점에 그치며 리그 1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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