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울산] '입대 전 마지막 홈 경기' 울산 서명관 "좋은 모습으로 기억되고 파, 끝까지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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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관
[골닷컴, 울산] 배웅기 기자 = 서명관(23·울산 HD)이 입대 전 유종의 미를 약속했다.
서명관은 12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9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울산의 2-1 신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국군체육부대 입대를 앞둔 서명관의 마지막 홈 경기였다. 서명관은 모두 원정 경기로 치러지는 FC안양전과 광주FC전을 차례로 소화한 뒤 내달 12일 울산과 잠시 작별한다. 전역 예정일은 2028년 4월 11일이다.
경기 후 믹스트 존(공동 취재 구역)에서 만난 서명관은 "우선 승리해 정말 행복하고, 한편으로는 입대 전 마지막 홈 경기라는 생각에 기분이 묘하다. 이 자리를 빌려 잘할 때도, 못할 때도 항상 열심히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인천전 승리로 울산은 4경기 무패 행진(3승 1무)을 달리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서명관은 "홈 경기는 끝났지만, 원정 경기가 아직 두 경기 남아 있다. 좋은 모습으로 기억되려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해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명관은 지난달 29일 김천상무전(2-1 승리)에서 상대와 볼 경합을 벌이던 중 눈 주변이 찢어지는 큰 부상을 입었다.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지만, 여전히 부어올라 있는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서는 "열 바늘 정도를 꿰맸다. 봉합은 잘 됐는데, 흉터가 남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경기에 뛰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입대를 앞둔 심경을 묻자 서명관은 "울산 유니폼을 입고 뛰는 다음 홈 경기가 2028년 4월 이후더라. 실감이 아직 나지는 않지만, 다치지 않고 더 성장해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열심히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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