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대출 연장 요청 거절… 맨유, 라쉬포드 영입에 3,000 만 유로 요구하며 강경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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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라쉬포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 를 떠나는 과정이 바르셀로나에게 쉽지 않은 과제로 떠올랐다. 영국 매체 캇오프사이드 (CaughtOffside) 는 3 월 20 일 (한국시간), 미러지와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최근 라쉬포드를 둘러싼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라쉬포드는 지난여름 임대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했으며, 당시 계약에는 약 2,600 만 파운드 (약 3,000 만 유로) 의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되어 있었다. 스페인 무대에서 완벽하게 부활한 라쉬포드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8 경기에 출전해 10 골 13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이에 따라 해당 영입 옵션 금액은 ‘바겐세일‘ 수준이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라쉬포드와의 개인 조건 및 연봉 협상을 이미 마친 상태이며, 조안 라포르타 회장 역시 그의 잔류를 강력히 원하고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특유의 만성적인 재정난이 걸림돌로 작용했다. 그들은 합의된 이적료를 지급하는 대신, 임대 기간 연장이나 기타 소위 ‘창의적인 해결책‘을 통해 지불을 지연시키려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미러지는 "맨유는 라쉬포드를 다시 데려와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하는 클럽에 판매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올드 트래포드 수뇌부는 라쉬포드의 스페인에서의 부활이 그의 시장 가치를 높였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맨유는 "연봉 부담을 줄이면서도 라쉬포드를 5,000 만 파운드 (약 1,004 억 원) 에 가깝게 팔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강경한 입장을 강조했다.

로마노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바르셀로나는 라쉬포드 본인 및 에이전트와 거래 최종화에 구두 합의를 봤다"고 설명하면서도 "남은 문제는 바르셀로나와 맨유 간의 합의"라고 지적했다. 그는 "라포르타 회장은 맨유와의 해결책을 원하지만, 맨유의 메시지는 더욱 단호하다"며 "그들은 ‘창의적인 해결책‘을 원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3,000 만 유로의 구매 옵션을 이행하라. 그렇지 않으면 선수를 맨유로 복귀시켜 다른 클럽에 팔 것이다"라는 것이 맨유의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결론적으로 맨유는 바르셀로나가 처음 제시된 금액을 지불하지 않을 경우 라쉬포드를 소환할 계획이다.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라쉬포드를 최고가에 판매하겠다는 의지다. 라쉬포드의 고액 연봉을 덜어내고 막대한 이적 자금을 확보하려는 맨유와, 조금이라도 가격을 낮추려는 바르셀로나 사이의 줄다리기는 이번 시즌 내에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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