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수준, EPL만큼 정말 높아” 연봉 최소 220억 ‘파격 대우’ 받는 英 국가대표 공격수, 알힐랄서 맹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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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 왓킨스(30·잉글랜드)가 알힐랄(사우디)로 이적한 이후 만족감을 드러냈다.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왓킨스는 최근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나 “사우디 프로리그(SPL)의 수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만큼 정말 높다”고 이렇게 말했다. 이어 “SPL 경기는 매우 거친 몸싸움이 오가고 체력 소모가 크며 수준 또한 상당히 높다”며 “경기장 분위기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다”고 강조했다.
앞서 왓킨스는 지난달 31일 알힐랄로 이적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알힐랄은 왓킨스 영입에 이적료 최소 5000만 파운드(약 920억 원)를 투자했다. 왓킨스는 알힐랄에서 받는 연봉이 추정치로만 최소 1200만 파운드(약 220억 원)다. 사우디의 경우 별도로 소득세를 내지 않는 터라 계약한 연봉이 곧 전액 실수령액이 된다.
당장 지난 6~7월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뛰던 공격수이자, 최근 EPL에서도 꾸준히 활약하며 정상급으로 평가받던 공격수의 SPL행에 EPL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왓킨스는 EPL 통산 221경기에서 91골(39도움), A매치 통산 24경기에서 7골(2도움)을 각각 기록 중이다.
왓킨스는 알힐랄 유니폼을 입고 훨훨 날고 있다. 입단하자마자 불과 이틀 만에 알아흘리를 상대로 교체 투입돼 데뷔전을 치러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후 지금까지 4경기에서 3골(2도움)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핵심으로 입지를 굳혔다. 그의 활약 속 알힐랄은 현재 SPL 순위표 1위(6승1패·승점 18)에 올라 있다.
특히 왓킨스는 마찬가지로 올여름 EPL에서 SPL로 넘어온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크리센시오 서머빌와 함께 공격 삼각편대를 꾸리고 있는데, 이들은 팬들 사이에서 ‘환상적인 트리오’로 불리고 있다. 그만큼 이들이 알힐랄에 입단하자마자 맹활약을 펼치면서 공격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즉각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셈이다.
스포르트는 “점점 더 많은 선수들이 경제적 안정과 미래 세대의 생계를 보장하기 위해 고액 연봉 계약을 찾아 SPL로 향하고 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왓킨스도 30세의 나이에 EPL에서 몇 시즌 더 뛸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알힐랄로 이적했다”며 “왓킨스는 초반부터 SPL에서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알힐랄에 매우 만족하는 듯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우디 수준, EPL만큼 정말 높아” 연봉 최소 220억 ‘파격 대우’ 받는 英 국가대표 공격수, 알힐랄서 맹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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