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앞두고 공격수 무한 경쟁…안첼로티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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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종가‘ 브라질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명예 회복에 시동을 걸었다. 2002년 한일월드컵 ‘3R(호나우두, 호나우지뉴, 히바우두)‘의 우승 이후 20여 년간 정상 탈환에 실패한 브라질은 이탈리아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체제 하에 새로운 공격진을 구축하며 ‘왕좌 복귀‘를 노리고 있다.
안첼로티호, 전술 변화와 공격 실험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해 부임 후 전형적인 ‘9번‘ 스타일보다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윙 포워드와 세컨드 스트라이커를 활용한 유기적인 공격 전술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는 빠른 스피드와 개인기를 바탕으로 한 전방 압박과 공격 전개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다.
실제로 한국과의 평가전에서는 비니시우스를 비롯해 마테우스 쿠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등이 전방에서 폭발적인 화력을 뽐내기도 했다. 다만, 최근 호드리구와 이스테방 윌리앙(첼시)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안첼로티 감독의 새로운 선택에 이목이 쏠린다.
2006년생 ‘신예‘ 엔드릭·하이안 발탁
이번 명단의 가장 큰 특징은 차세대 공격 자원의 발탁이다. 2006년생 엔드릭과 하이안이 그 주인공이다.
엔드릭은 2024년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출전 기회가 줄어들어 현재 프랑스 리옹으로 임대된 상태다. 안첼로티 감독과의 인연이 있는 그가 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재회하게 된 점이 흥미롭다. 2006년생 하이안(AFC 본머스) 또한 윌리앙의 부재로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하이안은 본머스 이적 후 뛰어난 개인기로 팀을 살려낸 ‘무서운 10대‘로 평가받는다.

기성 자원들의 치열한 경쟁
주전 경쟁은 기존 자원들 사이에서도 치열하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아스널), 루이스 엔히키(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이번 명단에 포함됐으나, 지난 일본전 역전패의 아쉬움을 씻어내야 한다. 바르셀로나의 하피냐 또한 부상 복귀 후 대표팀 테스트를 받게 됐다.
전통적인 타겟맨 자원으로는 주앙 페드루(첼시)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불가리아 대표 자격을 가진 이고르 티아구(브렌트포드)가 첫 발탁돼 눈길을 끈다. 티아구는 이번 시즌 득점 랭킹 2위를 기록 중이며, 브라질 공격수 중 가장 높은 골 결정력을 보여줘 마지막 점검 카드로 선택됐다. 반면, 리샬리송(토트넘)은 소속팀 부진과 부상으로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다.
네이마르의 월드컵, 또 다시 ‘물거품‘
한편, ‘축구 영웅‘ 네이마르의 월드컵 도전은 또 다시 좌절될 위기에 처했다. 산투스로 복귀해 월드컵 출전을 노렸으나,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네이마르의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으나, 최근 네이마르를 직접 관전했음에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결장하자 이번 명단에서 제외했다. 2023년 10월 우루과이전 이후 1년 넘게 재활 중인 네이마르로서는 또 한 번 눈물을 삼켜야 하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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