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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볼리비아 꺾고 월드컵 본선 막차 합류…프랑스와 같은 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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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댓글 0건 조회 170회 작성일 26-04-0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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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가 2일(한국시간) 멕시코에서 열린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볼리비아를 2-1로 제압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 48번째이자 마지막 티켓을 확보했다. 이로써 이라크는 40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다시 밟게 됐다.

중동 지역 전쟁 여파로 이번 플레이오프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라크는 월드컵 본선 I조에서 프랑스, 세네갈, 노르웨이와 함께 속하게 됐다.

알리 알 하마디와 아이멘 후세인의 연속 골로 값진 승리를 거둔 이라크의 월드컵 본선 출전은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처음이다.

이번 승리는 이라크 사령탑인 그레이엄 아놀드 호주 감독에게도 뜻깊은 결과로 남게 됐다. 아놀드 감독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촉발된 지역 분쟁으로 인한 차질을 이유로 당초 이날 경기 연기를 요청했던 바 있다.

이라크 선수단 대부분은 바그다드에서 요르단을 거쳐 육로로 이동하는 3일에 걸친 험난한 여정 끝에 멕시코에 도착했다.

하지만 경기 초반 이라크는 이러한 피로를 전혀 느끼지 못할 만큼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 9분, 루턴 타운 소속의 알리 알 하마디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2003년 이라크 전쟁 발발 당시 유아였던 그는 가족과 함께 리버풀로 이주한 바 있다.

미드필더 아미르 알 아마리는 절묘한 프리킥으로 볼리비아 골키퍼 기예르모 비스카라의 선방을 이끌어내며 코너킥을 얻어냈다. 이어진 세트피스 상황에서 알 아마리가 정확히 올린 코너킥을 알 하마디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1-0을 만들었다.

이라크는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으며 순조롭게 흐름을 이끌었으나, 점차 경기에 적응한 볼리비아는 전반 38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라미로 바카가 페널티 지역 바깥에서 시도한 슈팅을 모이세스 파니과가 한 번의 터치로 컨트롤한 뒤 골문 구석으로 연결하며 균형을 맞췄다.

실점 후 이라크는 흔들렸고, 볼리비아는 후반전까지 이어진 공세 속에 추가 득점 기회를 엿봤다.

이라크는 후반 8분 다시 전세를 뒤집었다. 길게 연결된 볼을 교체 투입된 마르코 로크-파르지가 헤더로 떨궜고, 로크-파르지의 크로스를 주장 아이멘 후세인이 깔끔한 원터치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볼리비아는 연장전을 만들기 위해 맹공을 퍼부었지만, 이라크는 조직적인 수비로 경기 종료 직후 주어진 9분의 추가 시간까지 흔들림 없이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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