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대비 사령탑 찾은 韓축구…벤투·포옛·마르티네스 3파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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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작성일 26-07-11 18:24 조회 158 댓글 0본문
월드컵을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에 해외 유명 감독들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10일 축구계에 따르면, 현재 대표팀 사령탑 자리를 두고 관심을 드러낸 외국인 지도자는 총 세 명이다.
먼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끈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전 감독이 최근 비공식 경로를 통해 대한축구협회에 복귀 의사를 전달했다. 2025시즌 K리그1 전북 현대의 ‘더블’을 달성한 거스 포옛(우루과이) 감독도 계약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협회의 선임 절차에 따르겠다는 뜻을 측근을 통해 밝혔다. 여기에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을 지휘했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스페인) 감독의 이름도 외신을 통해 거론되고 있다.

세 감독 모두 뚜렷한 축구 철학을 지닌 검증된 지도자들이다. 벤투 전 감독은 후방 빌드업과 높은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하는 스타일이며, 포옛 감독은 단단한 수비 조직력을 토대로 롱볼과 효율적인 역습을 강조한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점유율 기반의 공격적인 전술과 유연한 스리백 활용으로 상대의 허점을 파고드는 축구를 선호한다.
다만 월드컵을 향한 대표팀의 새 사령탑 선임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정몽규 회장 사임으로 협회 수장이 공석인 데다, 차기 감독 선임을 담당하는 전력강화위원회가 막 1차 회의를 마친 상황이기 때문이다.

축구 전문가들은 세 후보 모두 이미 지도력을 입증한 만큼, 누가 부임하든 대표팀의 혼란을 조기에 수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월드컵을 향한 본격적인 준비를 위해서는 협회가 국회 청문회 등 산적한 현안을 먼저 매듭짓고,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선결 과제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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