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트리뷰나 선정 ‘최악의 실패’ 4위 대한민국… “남아공전 패배, 아직도 납득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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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작성일 26-07-11 18:24 조회 160 댓글 0본문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트리뷰나는 10일(현지시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기대와 현실의 괴리가 컸던 ‘최악의 실패 국가’ 1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이 불명예스러운 목록에서 4위를 기록했다.
홍명보 전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대표팀은 조별리그 A조에서 1승 2패(조 3위)에 그치며 32강 진출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특히 무승부만 기록해도 16강에 오를 수 있었던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최종전에서 0-1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트리뷰나는 “한국이 비록 세계 최강은 아니지만, 조별리그 탈락은 국가적 재앙으로 받아들여졌다”며 “이재명 대통령조차 직접 나서 정부 차원의 원인 조사를 촉구할 정도였다”고 전했다. 이어 “홍 전 감독은 팬들의 거센 비난 속에 짐을 쌌고, 그가 한국을 떠나는 모습까지 카메라에 포착됐다”며 “아직까지도 한국의 남아공전 패배를 납득하기 어렵다”고 평했다.
한편, 최악의 실패 국가 1위는 ‘전차군단’ 독일이 차지했다. 독일은 조별리그 E조에서 2승 1패로 조 1위를 차지하며 순조롭게 출발했으나, 에콰도르전 패배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32강전에서 전력 열세로 평가받던 파라과이에 승부차기 끝에 무너지며 탈락했다. 매체는 “독일의 파라과이전 패배는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이라며 “율리안 나겔스만 전 감독은 선수단과의 소통과 현실 감각을 동시에 잃었고, 선수들조차 자신의 역할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승부차기에서 운이 따랐을 수도 있지만, 상황을 그 지경까지 끌고 간 것은 독일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브라질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별리그 C조에서 2승 1무로 조 1위를 차지한 브라질은 32강에서 일본을 2-1로 제압하며 16강에 안착했으나, 노르웨이에 1-2로 역전패하며 일찍 짐을 쌌다. 트리뷰나는 “브라질이 일본전에서도 압도적 우세를 점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 자체가 팀에 대한 기대치 하락을 방증한다”며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36년 만에 16강에서 탈락한 브라질의 이번 대회는 네이마르의 눈물, 레전드들의 쓴소리,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명예 훼손으로 요약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튀르키예(2위), 우루과이(3위), 포르투갈(5위), 네덜란드(6위), 에콰도르(8위), 스코틀랜드(9위), 체코(10위)가 뒤를 이으며 2026 월드컵의 쓴맛을 본 국가들로 선정됐다.
[2026 북중미 월드컵] 트리뷰나 선정 ‘최악의 실패’ 4위 대한민국… “남아공전 패배, 아직도 납득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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