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AT 마드리드행 '오피셜' 공식 발표 떴다…'이강인과 한솥밥 유력' 히울만 전격 합류→"이적료 77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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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텐 히울만 (Morten Hjulmand)
[골닷컴] 배웅기 기자 = 모르텐 히울만(27)이 오랜 협상 끝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마무리 지었다.
아틀레티코는 1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히울만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31년까지이며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적료는 옵션 포함 4천 500만 유로(약 772억 원)다.
덴마크 출신의 1999년생 미드필더 히울만은 2018년 아드미라 바커 뫼들링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뎠고, 통산 74경기(1골 6도움)에 나선 뒤 2021년 여름 US 레체로 적을 옮겼다. 레체에서는 통산 95경기 9도움을 올렸다.
2023년 여름 스포르팅 CP로 이적하며 자신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리기 시작했다. 히울만은 입단 직후부터 적응기가 무색한 활약을 펼쳤고, 통산 141경기 10골 12도움을 작성했다. 특히 2년 차부터 주장 완장을 차며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국가대표로서는 2023년 9월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통산 27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올여름 아틀레티코에 합류하며 스페인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히울만은 안정적인 수비, 경기 운영, 볼 배급 등에 강점을 지닌 수비형 미드필더로 중원 보강이 최우선 과제로 꼽히던 아틀레티코에 큰 힘을 보탤 전망이다.
이강인(25·파리 생제르맹)과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 역시 커지고 있다. 6일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이적은 발표만을 남겨 둔 상황이다. 히울만이 중원의 마지막 퍼즐이라면 이강인은 올여름 올랜도 시티 SC로 떠난 앙투안 그리즈만의 공백을 메우게 된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달 13일 "마테우 알레마니 아틀레티코 스포츠 디렉터는 이강인이 그리즈만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은 그리즈만을 세계적인 스타로 탈바꿈시켰던 것처럼, 이강인 역시 키워낼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이적을 위해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구단의 거액 연봉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밝은 루벤 우리아 기자에 의하면 해당 구단은 이강인에게 연봉 1천 500만 유로(약 257억 원)의 5년 계약을 제안했다. 5년 8천 500만 유로(약 1천 459억 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금액이지만, 이강인이 오직 아틀레티코 이적을 원하며 협상이 결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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