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 전북과 0-0 무승부…홈 5경기 무패 행진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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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가 2026시즌 K리그1 25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북 현대와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김천은 리그 7경기 무패(4승 15무 6패)를 기록했고, 전북은 2경기 무패(10승 8무 7패) 행진을 이어갔다. 같은 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둔 선두 FC서울과 전북의 승점 차는 15점으로 벌어졌다.

경기는 팽팽한 수비전으로 흘러갔다. 전반 11분 김천은 정재민이 박민서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빗나갔고,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도 정재민의 헤더가 골대 왼쪽으로 벗어났다. 전반 22분 전북은 이동준이 우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슈팅을 시도했으나 백종범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이어진 코너킥에서 조위제의 헤딩 슛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막판 김천이 분위기를 잡았다. 전반 40분 정재민이 페널티 박스 밖에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지만 송범근 골키퍼가 몸을 날려 선방했고, 44분에는 박민서의 왼발 강슛도 송범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전북은 이탈로를 빼고 이승우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후반 5분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김진규가 정교한 인사이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약간 벗어났다. 전북은 후반 13분 모따 대신 티아고를 투입했고, 김천도 후반 20분부터 박세진 대신 노경호, 홍윤상과 박민서 대신 김태환과 김인균을 차례로 투입하며 맞섰다.
후반 추가시간 경기가 요동쳤다. 김천 정재민이 상대 진영에서 넘어지며 페널티킥이 선언되었지만, 심판은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이를 취소했다. 결국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0-0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경기 후 전북 정정용 감독은 "어려운 일정 속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팬들께서 여기까지 오셨는데 승점 3점을 못 드려 죄송하다"며 "후방 빌드업에서 1차로 풀어나오는 데 자신감이 없는 부분이 숙제"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천종합운동장에는 2,684명의 관중이 운집했으며, 경기 종료 후 ‘김천교육지원청 브랜드데이‘ 행사와 함께 홈 무패 행진을 이어간 김천으로서는 아쉬운 승점 1점으로 만족해야 했다.
김천상무, 전북과 0-0 무승부…홈 5경기 무패 행진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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