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이 인정한 "밥 값"… KIA 변우혁, 수비와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증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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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작성일 26-09-09 15:30 조회 137 댓글 0본문
KIA 타이거즈 백업 내야수 변우혁(26)이 4일 광주 KT 위즈전에서 10회초 1루 대수비와 10회말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팀의 값진 1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김도영은 변우혁에게 “밥 값 했네”라는 짧고 굵은 한마디로 그의 활약을 치켜세웠다.
3-3 동점이던 10회초 1루 대수비로 나선 변우혁은 안현민의 3루 땅볼 때 김도영의 다소 부정확한 송구를 절묘한 몸놀림으로 포구하며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체구가 좋고 타깃이 넓은 변우혁의 수비 덕분에 조상우는 10회초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어 10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변우혁은 대타로 나섰다. 그는 “초구부터 원하던 가운데 포크볼이 들어왔다”며 타격코치의 조언대로 가볍게 스윙, 끝내기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생애 첫 끝내기 타점에 대해 변우혁은 “안타가 아니라 아쉬움은 있지만 이겨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3년 KIA에 이적한 거포 유망주 변우혁은 지난해 가을부터 부상에 시달리며 1~2군을 오갔다. 그러나 이번 확대 엔트리 적용으로 1군 무대에 복귀해 결정적 역할을 해냈다.
이제 KIA는 김도영, 박재현, 성영탁이 14일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을 앞두고 있다. 변우혁은 김도영의 공백을 메울 3루수 자원뿐만 아니라, 경기 중후반 대수비와 대타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KIA의 비밀병기로 주목받고 있다.
변우혁은 “도영이가 빠지는 만큼 내게도 기회다. 독하게 마음먹고 내가 해야 할 것을 찾아 팀 승리만 생각하고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도영이 인정한 "밥 값"… KIA 변우혁, 수비와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증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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