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기대했는데” 이정후, 허리 근육통으로 10일짜리 IL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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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허리 근육통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구단은 23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로스터 조정을 단행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뱃츠 소속 외야수 빅터 베리코토를 콜업하고, 이정후를 10일짜리 IL에 등록했다. 소급 적용일은 20일”이라고 발표했다. 이정후가 빅리그에서 IL에 오른 것은 2024년 이후 두 번째 사례다.

앞서 이정후는 1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회말 교체됐다. 교체 사유는 허리 근육통이었다. 당시 감독 토니 바이텔로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며, IL 등재 가능성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정후는 20~21일 경기에 결장하며 회복에 집중했고, 22일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했지만 결국 IL 등록을 피하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이정후는 허리 경련으로 원정 마지막 2경기에 결장했고, 화이트삭스 시리즈 복귀가 예상됐으나 정확한 복귀 시점은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이정후는 빅리그 1년 차였던 2024년 5월 13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장타성 타구를 처리하던 중 펜스에 부딪혀 왼쪽 어깨 부상을 입었다. 이후 10일짜리 IL에 올랐고, 수술 후 60일짜리 IL로 이동하며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지난해에는 150경기 560타수 149안타 타율 0.266, 8홈런, 47타점, 10도루를 기록하며 건강하게 시즌을 마쳤다.
올 시즌 이정후는 48경기 179타수 48안타 타율 0.268, 3홈런, 17타점, 출루율 0.311, 장타율 0.385를 기록 중이다. 15일 LA 다저스전부터 19일까지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일시적인 이탈을 겪게 됐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이번 IL 조치는 20일로 소급 적용되기 때문에, 이정후는 오는 30일부터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 경기에서 복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2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을 앞둔 샌프란시스코는 윌리 아다메스(유격수)~루이스 아라에즈(2루수)~케이시 슈미트(좌익수)~라파엘 데버스(1루수)~맷 채프먼(3루수)~브라이스 엘드리지(지명타자)~헤수스 로드리게스(포수)~드류 길버트(우익수)~해리슨 베이더(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으며, 선발투수는 트레버 맥도널드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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