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 계보 잇는다" 이강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개인 합의 완료→구단 간 협상만 남았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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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이강인(25·파리 생제르맹)을 향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 진심이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이 다음 시즌을 앞두고 아틀레티코의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 구단은 오랫동안 이강인을 주시해 왔고, 지난 2023년 1월 RCD 마요르카에서 뛰던 그에게 관심을 보인 바 있다. 그러나 당시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았고, 그는 같은 해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PSG와 이강인 모두 작별할 시기가 왔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는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 체제에서 충분한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으며, 더 중요한 역할을 원하고 있다. 구단 역시 그와 계약이 2년 남아 있음에도 이적을 허용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의 이적료가 2천 500만 유로(약 439억 원) 정도면 충분할 것으로 보고 있다. PSG가 3년 전 마요르카에 지불한 이적료도 2천 200만 유로(약 387억 원)였다. 그러나 현재 PSG는 3천 500만 유로(약 615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이적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강인은 2023년 마요르카에서 PSG로 적을 옮긴 뒤 세 시즌을 보냈지만, 어느 한 시즌도 확실한 주전으로 뛰지 못했다.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리그 1에서는 많은 경기에 나섰지만, 가장 비중이 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27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런 이강인의 상황을 예의주시해 온 아틀레티코는 올여름 이적시장 개장과 동시에 영입을 마무리 짓겠다는 입장이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는 11일 "아틀레티코가 이강인 영입을 마무리하기 위해 접촉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며 "구단은 마테우 알레마니 스포츠 디렉터의 주도하에 1월 이미 그와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 역시 이강인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여름 올랜도 시티 SC 이적이 확정된 앙투안 그리즈만의 공백을 이강인이 메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3일 "알레마니는 이강인이 그리즈만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시메오네는 그리즈만을 세계적인 스타로 탈바꿈시켰던 것처럼, 이강인 역시 키워낼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강인의 거취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이후 보다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이강인은 12일 멕시코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체코와 2026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1도움을 포함해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2-1 역전승을 견인했다.
"그리즈만 계보 잇는다" 이강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개인 합의 완료→구단 간 협상만 남았다…"이적료 615억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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