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는 달라" 튀르키예, 미국에 3-2 역전승…24년 만의 월드컵 복귀전 유종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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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는 달라" 튀르키예, 미국에 3-2 역전승…24년 만의 월드컵 복귀전 유종의 미
튀르키예가 미국을 꺾고 월드컵 첫 승을 거둔 경기
튀르키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D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미국을 3-2로 제압했다. 이미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상황이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개최국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승리는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본선 무대로 돌아온 튀르키예가 기록한 첫 승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남겼다.
미국이 먼저 앞섰지만 튀르키예가 전반에 역전
경기 시작은 미국이 주도했다. 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오스턴 트러스티가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튀르키예는 전반 10분 아르다 귈러가 동점골을 넣으며 흐름을 바꿨고, 전반 31분 알페르 이을마즈가 컷백을 마무리해 2-1 역전에 성공했다. 미국의 초반 우세는 오래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승부를 가른 칸 아이한의 극장 결승골
후반 시작과 함께 미국은 세바스찬 버홀터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고, 승부는 추가시간에 갈렸다. 후반 추가시간 7분을 넘긴 시점에서 칸 아이한이 측면 크로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터뜨렸고, 튀르키예는 3-2 승리를 확정했다.
튀르키예는 탈락했지만 의미 있는 마지막 승리
튀르키예는 이번 대회에서 호주와 파라과이에 연이어 패하며 조기 탈락이 확정됐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개최국 미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4년 만의 월드컵 복귀 무대에서 값진 승리를 남기며 다음 대회를 향한 가능성도 보여줬다.
미국은 패배에도 D조 1위 유지
미국은 이날 패배에도 조별리그를 2승 1패, 승점 6으로 마무리하며 D조 1위를 지켰다. 앞선 경기에서 확보한 승점 덕분에 토너먼트 진출에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 미국은 다음 달 2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상대로 32강전을 치르며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D조 최종 순위에 미친 영향
이번 결과로 미국은 조 1위 자격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했고, 호주가 조 2위를 차지했다. 파라과이는 조 3위에 올라 다른 조 결과를 기다리게 됐으며, 튀르키예는 첫 승에도 불구하고 조별리그를 끝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튀르키예가 보여준 공격력의 의미
이번 경기에서 튀르키예는 두 차례 동점과 역전을 만들어내며 집중력을 보여줬다. 특히 경기 종료 직전까지 공격을 이어간 끝에 결승골을 만들어낸 점은 조기 탈락이 확정된 상황에서도 끝까지 승리를 포기하지 않은 경기 운영으로 평가받는다.
사진= 튀르키예 축구 대표팀 SNS
기사출처 - 이슈데이 KIMYONGHYU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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