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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남아공전, 무실점이 16강 전제조건…김민재 역할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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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댓글 0건 조회 156회 작성일 26-06-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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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한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 JTBC 해설위원이 ‘철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승리의 열쇠로 지목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A조 3차전을 치른다. 1승 1패(승점 3)로 조 2위에 자리한 한국은 비기거나 이기면 16강에 자력 진출하지만, 1무 1패(승점 1) 최하위 남아공을 상대로 반드시 승리를 거둔다는 각오다.

박 위원은 24일 몬테레이 인근 훈련장을 찾아 "비겨도 진출할 수 있지만, 이기는 경기를 해야만 한다"며 "전력상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만큼 준비한 대로만 한다면 충분히 32강에 오를 수 있다"고 태극전사들의 필승 의지를 대변했다.

그는 이번 경기의 키플레이어로 수비 핵심 김민재를 꼽았다. 박 위원은 "무실점이 자력 진출의 전제 조건인 만큼 수비 라인의 안정감을 얼마나 가져오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선제골을 넣어야 유리하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고, 좋은 플레이가 연쇄적으로 나올 수 있다"며 이른 득점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남아공 공략법으로는 역습을 제시했다. 박 위원은 "남아공은 전방 압박과 측면 오버래핑이 활발해 사이드 공간이 자주 열린다"며 "볼을 빼앗았을 때 얼마나 빠르게 그 뒷공간을 장악하느냐가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상대의 빌드업 실수를 놓치지 않고 좋은 찬스로 연결하는 것도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다"고 덧붙였다.

침묵에 빠진 주장 손흥민(LAFC)의 부활을 돕기 위한 박 위원의 조언도 이어졌다. 그는 "손흥민의 가장 큰 무기는 결정력인데, 최근 경기에서 최전방이 고립되는 장면이 잦았고, 이를 향한 패스 공급마저 부족해 매우 안타까웠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의 이른 교체 타이밍에 대해서는 "손흥민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공격 루트가 더 마련됐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체 카드는 감독의 고유 권한이지만, 그 선택에 따른 책임 역시 감독이 짊어져야 할 부분"이라며 뼈있는 메시지를 남겼다.



박지성 "남아공전, 무실점이 16강 전제조건…김민재 역할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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