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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미국에 3-2 승리…극적인 역전승으로 유종의 미 거둬 (D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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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댓글 0건 조회 136회 작성일 26-06-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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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D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이미 32강 진출을 확정지은 미국을 상대로 3-2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이 승리로도 조별리그 탈락을 막지는 못했다.

미국 LA 소재 경기장에서 6월 26일(한국시간) 벌어진 이 경기에서, 튀르키예는 전반 3분 만에 오스턴 트러스티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크리스천 풀리식이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트러스티가 문전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미국이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튀르키예는 전반 10분, 단 7분 만에 균형을 맞췄다. 레알 마드리드의 유망주 아르다 귈레르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수비수 두 명 사이를 파고드는 절묘한 드리블로 공간을 만든 뒤, 왼발 강슛으로 튀르키예의 이번 대회 첫 골을 터뜨렸다. 이 골은 귈레르의 개인기와 결정력을 동시에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전반 31분에는 튀르키예가 역전에 성공했다. 케렘 악튀르코을루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고, 페널티 박스 중앙에 위치한 오르쿤 쾩취가 몸을 날리는 다이빙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쾩취의 이 골로 튀르키예는 2-1로 앞서 나가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에 들어서자 미국의 반격이 거셌다. 후반 4분 만에 미국은 동점 골을 터뜨렸다. 조쉬 사전트가 헤더로 떨궈준 공을 세바스찬 베르할터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대기하다가 강력한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했고, 공은 튀르키예 골키퍼의 손끝을 스치며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스코어는 2-2가 되었다.

이후 양 팀이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며 승부를 가르지 못하다가, 승자는 후반 추가시간 8분에야 가려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튀르키예 선수들이 연속으로 헤더로 경합을 벌이는 혼전이 펼쳐졌고, 흘러나온 공을 교체 투입된 카안 아이한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이 골은 경기 종료 직전 터져 나온 극적인 순간이었고, 튀르키예에 3-2 승리를 안겼다.

 

 

이로써 튀르키예는 1승 2패(승점 3)로 D조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자존심을 지키는 값진 승리를 거두며 대회를 마감했다. 반면 미국은 이날 패배에도 불구하고 2승 1패(승점 6)로 조 1위를 지키며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D조 2위는 오스트레일리아(1승 1무 1패, 승점 4)가 차지했으며, 파라과이(1승 1무 1패, 승점 4)는 골 득실 차로 3위에 머물러 다른 조 결과를 기다리게 되었다.

미국은 32강전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맞붙을 예정이다.



튀르키예, 미국에 3-2 승리…극적인 역전승으로 유종의 미 거둬 (D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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