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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줄 줄 알았어?" 홍명보호, 벼랑 끝! 가나, 크로아티아에 패했지만 조 3위로 32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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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댓글 0건 조회 108회 작성일 26-06-2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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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손에 달려 있던 대한민국의 월드컵 운명이 ‘남‘들의 비협조로 이제 극도로 암울해졌다. 가나가 이겼어야 한국에 도움이 됐지만, 결과는 크로아티아의 승리였다.

28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L조 최종전을 치른 크로아티아가 가나에 2-1 승리를 거뒀다.

킥오프 전 가나가 1승 1무, 크로아티아가 1승 1패를 따낸 상태였다. 각 조 3위 간 성적을 비교해 주어지는 32강 추가 합격 티켓을 한국이 잡으려면 가나가 크로아티아를 꺾어야 큰 도움이 됐다. 그러나 가나는 한국을 도와주지 않았다.

동시에 열린 다른 최종전에서 잉글랜드가 파나마를 꺾으며 2승 1무로 조 1위에 오르며 조별리그를 마쳤다. 크로아티아는 2승 1패로 조 2위가 됐다. 가나는 1승 1무 1패로 조 3위를 기록하며 32강 토너먼트에 합류했다. 파나마는 3전 전패로 탈락했다. 가나가 각 조 3위 중 한국(1승 2패)보다 더 높은 성적을 거두면서, 한국의 극적인 32강행 가능성은 더 희박해졌다.

크로아티아는 안테 부디미르를 최전방에 내세웠고, 2선에 마르틴 바투리나, 페타르 수치치, 니콜라 블라시치가 포진했다. 중원에 마테오 코바치치, 루카 모드리치가 배치됐다. 수비는 이반 페리시치, 마린 폰그라치치, 요시프 수탈로, 요시프 스타니시치였고 골키퍼는 도미니크 리바코비치였다.

가나는 앙투안 세메뇨, 조던 아예우, 카말딩 술레마나로 공격을 구성했고 중원은 콰시 시보, 일라이샤 오우수, 토머스 파티였다. 수비는 기드온 멘사, 데릭 루카센, 조나스 아제티, 마르뱅 세나야였고 골키퍼는 벤자민 아사레였다.

전반 17분이 되어서야 첫 슛이 나왔다. 속공 상황에서 블라시치가 날린 낮고 빠른 슛이 골대를 때리고 나갔다. 가나가 빌드업 과정에서 크로아티아의 압박에 여러 번 당하면서 흐름이 한쪽으로 넘어갔고, 크로아티아의 슛과 문전 패스가 계속 이어졌다.

전반 31분 크로아티아의 선제골이 터졌다. 코바치치가 옆으로 밀어 준 공을 수치치가 받았을 때 거리가 좀 있긴 했지만 가나 미드필더 중 아무도 견제하지 않았다. 수치치가 곧바로 중거리 슛을 날렸는데, 가나 선수 다리 사이로 지나가면서 아사레 골키퍼가 궤적을 읽기 힘들었다.

전반 39분에야 가나의 첫 슛이 나왔다. 간판 공격수 세메뇨가 골을 노려 봤는데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가나가 아제티, 오우수를 빼고 코조 페프라 오퐁, 압둘 파타우를 투입했다. 교체 효과로 가나가 흐름을 장악했다. 후반 10분 술레마나가 멋진 퍼스트 터치로 측면을 뚫고 문전에 패스를 보내자, 아예우 발에 닿기 직전 모드리치가 몸을 날려 끊었다.

후반 21분 크로아티아가 부디미르 대신 이고르 마타노비치를 들여보냈다. 가나는 수분 보충 시간 이후인 후반 26분 아예우, 술레마나 대신 브랜던 토머스아산테, 어니스트 누아마를 들여보냈다.

후반 28분 교체카드가 바로 적중했다. 프리킥 상황에서 누아마가 정확한 왼발 킥을 제공했고, 루카센이 문전 침투하면서 발을 대 마무리했다. 절묘한 침투로 인한 노마크 슛이었다. 골망을 흔든 뒤 비디오 판독(VAR)이 길게 이어졌지만 가나의 골이 인정됐다.

후반 33분 크로아티아가 코바치치 대신 마리오 파살리치를 투입해 중원에 변화를 줬다.

후반 37분 파살리치가 역습 상황에서 왼발 중거리 슛을 날렸다.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는 듯 보였던 슛을 아사레가 쳐냈다.

그러나 바로 이어진 코너킥에서 크로아티아가 득점하며 다시 앞서갔다. 후반 38분 모드리치의 코너킥을 블라시치가 노마크 상태에서 헤더로 마무리했다.

후반 40분 가나가 시보를 빼고 케일럽 이렌치를 투입하며 마지막 교체카드를 썼다. 크로아티아는 후반 43분 폰그라치치, 바투리나를 빼고 마르코 파살리치, 요슈코 그바르디올을 들여보냈다.

경기 막판 가나는 정상적인 경기 운영을 하지 못했고, 크로아티아가 우세한 흐름 속에서 후반전 추가시간으로 돌입했다. 종료 직전 파타우가 날린 회심의 슛이 빗나갔다. 결국 크로아티아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해줄 줄 알았어?" 홍명보호, 벼랑 끝! 가나, 크로아티아에 패했지만 조 3위로 32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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