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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지도자로서 일류…인품 훌륭하다" 월드컵 탈락에도 J리그 러브콜 "일본서 일하는 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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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댓글 0건 조회 167회 작성일 26-07-03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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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Hong Myung-Bo)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일본 축구계가 홍명보(57) 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을 향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일본 매체 '도쿄 스포츠'는 1일(이하 한국시간) "J리그가 최근 한국 감독직에서 물러난 홍명보 감독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한국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3경기 1승 2패에 그치며 탈락했다. 이에 한국에서는 국민적 분노가 폭발했다. 특히 홍명보 감독을 향한 비판이 거세졌고, 비난과 악성 댓글은 물론 습격 예고까지 등장하는 사태로 번졌다. 지난달 30일 귀국 당시에는 인천국제공항에 경찰이 대거 배치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는 한국에서 평범한 생활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며 한 J리그 관계자의 발언을 빌렸다. 해당 J리그 관계자는 "홍명보 감독은 인품이 훌륭하고 일본에 우호적이다. 지도자로서도 일류인 만큼 일본에서 일하는 편이 좋지 않겠나. 원하는 구단은 얼마든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홍명보 감독은 현역 시절 벨마레 히라츠카(現 쇼난 벨마레)와 가시와 레이솔에서 활약하며 많은 일본 팬의 사랑을 받았다. 감독으로서도 2012년 제30회 런던 올림픽 남자 축구 동메달, K리그1 2연패(2022·2023) 등을 달성하며 지도력을 입증한 만큼 J리그가 재기의 무대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은 지난달 25일 멕시코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과 2026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3위로 밀려나며 32강 직행에 실패했다.
 

각 조 3위 간 경쟁에서도 10위로 추락해 짐을 쌌다. 한국이 32강 진출 마지노선인 8위 안에 들기 위해서는 아홉 가지 경우의 수 중 세 가지가 충족돼야 했다. 그러나 한 가지만 이뤄졌고, 여덟 가지가 모두 소멸했다. 결국 홍명보 감독이 지난달 29일 대표팀의 베이스캠프인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스로 지휘봉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하루 뒤인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공항은 홍명보 감독의 입국 전부터 수백 명의 팬과 유튜버로 뒤섞였다. 인천경찰청 역시 돌발 상황을 대비해 무려 160명에 달하는 경찰을 공항에 배치했다. 실제로 홍명보 감독의 귀국에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협박성 글이 잇따라 게시됐다.
 

홍명보 감독이 입국장에 들어서자 수많은 팬이 "나가", "한국에서 꺼져", "나가 XX라" 등을 외쳤다. 홍명보 감독은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하며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홍명보 감독이 공항을 떠난 지 40여 분 뒤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이 다른 항공편을 통해 입국했다. 당시 한 남성이 정몽규 회장을 향해 이물질을 투척해 한 차례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홍명보 감독, 지도자로서 일류…인품 훌륭하다" 월드컵 탈락에도 J리그 러브콜 "일본서 일하는 편이 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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