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한국 올 뻔한 마치 감독의 캐나다, 16강서 여정 마침표…'우나히 멀티골' 모로코는 8강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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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작성일 26-07-05 08:27 조회 156 댓글 0본문
제시 마치 (Jesse Marsch)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캐나다 국가대표팀의 여정이 16강에서 막을 내렸다.
제시 마치 감독이 이끄는 캐나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휴스턴의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0-3으로 패했다.
비록 8강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캐나다는 개최국 자격으로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캐나다는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막심 크레포, 앨리스테어 존스턴, 뤽 드 푸제롤, 모이즈 봄비토, 리치 라레이아, 니코 시구르, 스테픈 유스타키오, 조너선 데이비드, 타니 올루와시, 테이존 뷰캐넌, 알리 아메드가 선발 출전했다.
모하메드 우아비 감독의 모로코는 4-2-3-1 포메이션으로 응수했다. 야신 부누, 아슈라프 하키미, 누사이르 마즈라위, 이사 디오프, 레두안 할할, 아유브 부아디, 아제딘 우나히, 이스마엘 사이바리, 빌랄 엘 카누스, 닐 엘 아이나위, 브라힘 디아스가 캐나다 골문을 정조준했다.
모로코가 우세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전반 초반부터 캐나다가 맹공을 퍼부었다. 볼 점유율은 모로코가 66-34로 앞섰지만, 캐나다는 높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전방 압박을 시도했다. 모로코는 전반 28분이 돼서야 첫 슈팅을 기록했다.
웅크린 채 전반을 마친 모로코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발톱을 드러냈다. 후반 5분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 키커로 나선 하키미(파리 생제르맹)가 캐나다 수비진의 시선이 분산된 틈을 타 아크 정면의 우나히(지로나)에게 볼을 내줬고, 우나히의 지체 없는 오른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캐나다는 전반과 달리 볼 점유율을 높이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모로코의 날카로운 역습에 맥을 추리지 못했다. 모로코는 후반 37분 역습 상황에서 디아스(레알 마드리드)의 패스에 이은 우나히의 박스 안 오른발 슈팅이 또 한 번 골망을 가르며 1골을 추가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수피안 라히미(알 아인)가 박스 안에서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세 번째 득점을 올리며 8강 진출을 자축했다.
이날 승리로 모로코는 아프리카 최초로 2개 대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모로코는 오는 10일 미국 보스턴의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파라과이-프랑스 경기 승자와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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