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서울-추격자 전북, 시즌 최대 빅매치 성사…통산 95번째 '전설매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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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작성일 26-07-31 15:44 조회 202 댓글 0본문
K리그1 우승 경쟁의 향방을 가를 빅매치가 찾아온다. 리그 선두 FC서울과 2위 전북 현대가 통산 95번째 ‘전설매치‘에서 격돌하며 후반기 판도에 중요한 분수령을 맞는다.
서울과 전북은 8월 1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2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현재 서울은 승점 42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승점 33의 전북이 2위에서 추격하고 있다. 두 팀의 승점 차는 9점이다.
‘전설매치‘는 전북의 ‘전‘과 서울의 ‘설‘을 합쳐 만들어진 라이벌전 명칭이다. K리그를 대표하는 맞대결답게 이번 경기가 리그 통산 95번째 대결이 된다.

역대 전적에서는 전북이 94경기에서 39승 26무 29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다만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는 서울이 클리말라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두며 웃었다.
김기동 감독의 서울은 직전 라운드에서 울산 HD에 1-3으로 패하며 월드컵 휴식기 전후 이어졌던 6경기 무패 행진(5승 1무)을 마감했다.
비록 상승세는 끊겼지만 선두 자리는 여전히 여유가 있다. 더욱이 전북전 이후에는 김천 상무와 대전하나시티즌 등 하위권 팀들과의 일정이 예정돼 있어 이번 원정에서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서울 공격의 중심에는 최근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는 정승원이 있다.
정승원은 부천FC1995전, 포항 스틸러스전, 울산전까지 최근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4골을 몰아쳤다. 올 시즌 리그에서는 5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클리말라(7골 1도움)를 비롯해 안데르손, 송민규, 문선민, 조영욱 등 공격진도 전북 골문 공략에 나선다.

홈팀 전북도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만큼 선두 추격을 위한 중요한 승부를 준비하고 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지난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서울과 격차를 줄여야 하는 동시에 승점 32의 강원FC, 승점 31의 울산 HD, 승점 30의 FC안양 등 뒤를 바짝 쫓는 경쟁 팀들도 의식해야 한다.
전북에서는 이승우가 가장 위협적인 공격 카드다.
이승우는 올 시즌 선발과 교체를 오가면서도 리그 19경기에서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을 책임지고 있다.
포항전에서는 역습 상황에서 기티스의 선제골을 도우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북은 최근 공격력이 다소 주춤한 모따와 이동준의 반등까지 더해져 서울전에서 화력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K리그1 후반기 순위 경쟁도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8월 2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는 승점 차가 단 1점인 울산 HD와 FC안양이 맞대결을 펼친다. 울산은 최근 안양과의 맞대결에서 다소 고전했던 흐름을 끊고 연승에 도전한다.
하위권 경쟁도 치열하다.
같은 시각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는 9위 대전하나시티즌과 최하위 광주FC가 맞붙는다. 대전은 9경기 연속 무승 탈출을, 광주는 18경기째 이어지고 있는 승리 가뭄을 끊기 위해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벌인다.
선두 서울-추격자 전북, 시즌 최대 빅매치 성사…통산 95번째 '전설매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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