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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향한 마지막 승부' 최준용, NBA 도전 선언…KCC 배려 속 G리그 트라이아웃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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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댓글 0건 조회 124회 작성일 26-08-0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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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포워드 최준용(32)이 미국 무대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오랜 꿈이었던 NBA를 향한 도전의 시작에는 소속팀 부산 KCC의 전폭적인 지원과 신뢰가 있었다.

최준용은 최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진출 계획을 직접 밝혔다. 그는 "한국농구와 KBL, 국가대표팀, 팬들에게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했다"며 "미국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최준용이 향하는 무대는 NBA 산하 G리그다. 그는 오는 8월 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출국한 뒤, 최근 받은 무릎 수술 재활을 마무리하고 8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도전이 가능했던 배경에는 KCC의 결단이 있었다. 구단은 처음에는 선수의 나이와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해 미국행을 만류했지만, 최준용의 강한 의지와 진심을 확인한 뒤 뜻을 존중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KCC는 최준용이 안정적으로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선수 신분도 유지하기로 했다. KBL 규정상 임의탈퇴 후 해외 진출을 선택했다가 계약에 실패하면 1년 동안 국내 복귀가 제한될 수 있지만, 최준용은 임의탈퇴 대신 KCC 소속으로 다음 시즌 선수 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도전을 이어가는 동안에도 선수 신분을 유지하며,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경우 공백기 없이 KCC로 복귀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최준용은 구단과의 대화 과정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단장님께서 처음에는 여러 현실적인 이유 때문에 반대하셨다. 언성이 높아질 정도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고, 어린아이처럼 고집을 부리기도 했다"며 "결국 단장님께서 ‘팀에 꼭 필요한 선수를 붙잡으려 했던 것뿐이다. 마음껏 도전하고 돌아오라‘고 허락해 주셨다"고 밝혔다.

미국 도전을 결심한 이유도 분명했다. 최준용은 "어릴 때부터 NBA 무대는 늘 꿈이었다. 우승도 경험하고 커리어도 쌓았지만 한편에는 항상 아쉬움이 남아 있었다"며 "지금이 아니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 모든 것을 내려놓고 도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목표 역시 명확했다. 그는 "G리그든 NBA든 그 무대의 유니폼을 입는 것이 가장 큰 꿈"이라며 "큰 성공을 거두고 돌아오든,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더라도 이번 도전 자체가 나에게는 의미 있는 성공이다.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갖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32세의 나이에 새로운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최준용이 오랜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을지 한국 농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꿈 향한 마지막 승부' 최준용, NBA 도전 선언…KCC 배려 속 G리그 트라이아웃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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