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출전’ 이정후, 침묵 깨고 적시 2루타…美 중계진도 “기가 막힌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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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작성일 26-09-09 15:30 조회 189 댓글 0본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대타로 출전해 귀중한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최근 이어진 무안타 행진을 끊어낸 것은 물론, 정교한 타격으로 현지 중계진의 감탄까지 이끌어냈다.

이정후는 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는 샌프란시스코가 0-4로 뒤진 7회초 무사 1, 2루에서 앤드류 키즈너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크리스찬 커티스의 초구 95.5마일(약 153.7km) 몸쪽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우익수 방면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보냈고, 주자 한 명을 불러들이는 적시 2루타를 기록했다.
시즌 28번째 2루타였다. 동시에 최근 3경기에서 1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침묵도 4경기 만에 끊어냈다. 시즌 타율은 0.283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정후의 타격에 현지 중계진도 즉각 반응했다. NBC 스포츠 베이 에어리어 중계진은 이정후가 초구부터 과감하게 스윙해 샌프란시스코의 첫 득점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특히 몸쪽으로 파고든 공을 배트 중심에 정확하게 맞힌 장면을 두고 “정말 기가 막힌 타격”이라고 감탄했다. 주자를 불러들인 뒤 본인 역시 득점권에 진입한 점까지 높게 평가했다.
이정후는 이후 2사에서 네이트 퍼먼의 1타점 내야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홈을 밟지는 못했다.
9회초에는 다시 타석에 들어섰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메이슨 몽고메리의 2구째 85.4마일(약 137.4km) 커브를 공략했지만 1루수에게 잡히며 마지막 타석을 마쳤다.
이날 이정후의 최종 성적은 2타수 1안타 1타점. 선발이 아닌 대타로 출전했음에도 결정적인 순간 장타를 만들어내며 반등의 신호를 보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피츠버그에 2-5로 패했다. 시즌 성적은 58승 83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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