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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헐시티, 팬들 ‘동성애 혐오’ 응원가 도마 위에… 벌금 5400만원·3명 출금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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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작성일 26-09-12 11:35 조회 13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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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헐시티가 홈 팬들의 동성애 혐오 응원가 사태로 3만 파운드(약 5400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12일(한국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지난 2월 헐시티의 홈구장인 MKM스타디움에서 열린 FA컵 경기에서 발생한 혐오 발언과 관련해 헐시티에 벌금 3만 파운드를 부과했다.

당시 헐시티는 첼시에 0-4로 대패했는데, 경기 도중 일부 홈 관중이 동성애 혐오성 응원가를 불렀다. 장내 방송과 전광판을 통해 자제를 요청하는 메시지가 송출됐음에도 응원가는 끊이지 않았다.

FA는 “성적 지향을 직간접적으로 언급하며 부적절하거나 모욕적·불쾌한 언행을 하지 않도록 관중과 서포터를 관리할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며 헐시티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헐시티는 FA의 징계를 수용하고 벌금을 납부하기로 했다. 아울러 해당 응원가를 주도한 서포터 3명에 대해서는 3년 이상 출입 정지라는 자체 징계를 내렸다.

구단은 공식 입장문을 내고 해당 응원가를 동성애 혐오 비속어로 규정하며, “서포터들의 부적절한 언행을 가장 강력한 수위로 규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러한 행위는 증오범죄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엄중한 경고음을 냈다.

헐시티는 “어떠한 혐오 표현도 결코 용납될 수 없으며, 구단은 이를 절대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특히 구단은 해당 혐오 발언을 지속해서 사용한 이들에 대해서는 형사 처벌도 불가피할 수 있음을 강력히 시사했다.



EPL 헐시티, 팬들 ‘동성애 혐오’ 응원가 도마 위에… 벌금 5400만원·3명 출금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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