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천안] ‘韓 축구 임시 사령탑’ 모레노 감독 “게임모델·플레이 스타일·선수 특성 종합적 고려…이름값보단 현재 경기력 더 중요시” > 꿀픽 스포츠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GOAL 천안] ‘韓 축구 임시 사령탑’ 모레노 감독 “게임모델·플레이 스타일·선수 특성 종합적 고려…이름값보단 현재 경기력…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포늬우스
댓글 0건 조회 174회 작성일 26-09-14 23:23

본문


로베르트 모레노 (Robert Moreno)
 

“이름값보단 현재 활약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선발했다.”
 

전례 없는 위기에 놓인 한국축구를 구할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된 로베르트 모레노(스페인)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14일 천안 코리안풋볼파크에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다. 그는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부분은 축구적인 기준이다. 한국축구에 가장 잘 맞는 게임모델과 플레이 스타일, 그리고 한국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생각하는 중요한 기준이 하나 있다. 이름값이 아니라 현재 경기력이다. 선수들의 이름이나 과거에 무엇을 했는지가 아니라 앞으로 경기장에서 무엇을 보여줄 수 있는지가 선발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수들과 눈을 마주쳤을 때 국가대표로 뛰고 싶다는 열망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지도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런 모레노 감독은 손흥민(LA FC)을 필두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설영우(아우크스부르크),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재성(마인츠), 황인범(포르투), 황희찬(샬케) 등 그동안 꾸준하게 핵심으로 활약했던 선수들을 발탁했다. 또 새 얼굴도 여럿 선발했다. 김건희(인천 유나이티드)와 김민수(레인저스), 박태준(김천 상무)이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고, 최근 K리그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구성윤과 정승원, 최준(이상 FC서울), 김봉수(대전 하나시티즌), 김태현(전북 현대), 조현택(울산 HD) 등도 오랜만에 대표팀에 소집됐다.
 

[볼드]다음은 모레노 감독과의 일문일답.[/볼드]
 

-부임 소감은.
 

“우선 저와 제 코칭스태프를 믿고 맡겨주신 대한축구협회에 감사드린다. 또 저희를 따듯하게 맞아주신 국민 여러분들과 축구 팬 여러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앞으로 6경기 동안 대표팀을 이끌 수 있게 돼서 아주 큰 영광이다. 저희는 성실하게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정직한 자세로 일하면서 국민 여러분들과 축구 팬 여러분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린 30인 선발 배경은.
 

“선수 선발은 상당히 복잡한 과정이다. 좋은 선수들이 정말 많고 대표팀에 발탁될 자격이 충분한 선수들 중에서도 이번에 함께 하지 못한 선수들이 많다. 기본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부분은 축구적인 기준이다. 약 1700명의 선수들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하는 것부터 시작했다. 그렇게 해서 선수를 추려 나갔고 한국축구에 가장 잘 맞는 게임모델과 플레이 스타일, 그리고 한국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했다. 최종적으로는 저와 코칭스태프가 함께 논의해서 저희가 하고자 하는 축구에 가장 잘 적응할 수 있는 선수가 누구인지 판단하고 결정했다. 저희에게 분명한 하나의 기준이 있다. 이름이 아니라 경기력이다. 선수들의 이름이나 과거에 무엇을 했는지가 아니라 앞으로 경기장에서 무엇을 보여줄 수 있는지가 선발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공격도 잘하고 수비도 잘하는 균형 잡힌 선수들을 원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선수들과 눈을 마주쳤을 때 국가대표로 뛰고 싶다는 열망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선수여야 했다.”
 

-게임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부탁드린다.
 

“우선 함께 훈련하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서 특정 게임모델을 구현하는 건 사실 어렵다. 클럽팀에서도 하나의 게임모델을 완성하는 데 시간이 많이 필요한데 대표팀은 더욱 어렵다. 그래서 이제 제 경험상 대표팀에서는 감독이 요구하는 플레이를 자연스럽게 잘 소화할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선발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선 저희가 선발하는 과정에서 기본적으로 포지션별로 역할을 명확하게 정의했다. 대표팀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게임모델들을 구현하기 위해서 각 포지션 선수들의 공격과 수비 상황에서 각각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정했다. 선수들을 분석하고 선발하는 과정에서도 그러한 역할에 필요한 특성과 능력을 갖춘 선수들을 중점적으로 찾았다. 저희가 하려고 하는 게임모델은 4-4-2 다. 이유는 지난 2년간 K리그를 분석한 결과 K리그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소집 기간 저희가 해야 할 일은 선수들에게 왜 대표팀에 선발되었는지를 명확하게 설명해 주는 것이고, 또한 각 선수가 어떤 부분을 잘하고 있는지 어떤 부분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서 개선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저희가 원하는 축구를 구현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부분을 조정하고 보완해 주는 것이 저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손흥민과 이강인을 어떻게 활용할 생각이고, 김건희와 박태준은 어떤 장점이 있다고 생각해서 발탁했는지.
 

“기본적으로 저는 선수들을 선발해서 경기에 나가기 전에 먼저 제 결정을 선수들에게 전달한 뒤에 소통하고 그다음 공개적으로 말씀드리는 거를 선호한다. 다만 모두가 알고 있듯이 손흥민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이고 제가 생각하기에는 세 가지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보니까 선발하게 됐다. 김건희와 박태준은 현재 클럽팀에서 자신의 포지션이 명확하게 정해져 있다. 대표팀에서 선발된 이유는 이제 클럽팀에서 자신의 포지션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선발했다.”
 

-북중미 월드컵에서의 한국을 분석했을 때 가장 아쉬웠던 점은.
 

“기본적으로 동료 감독들의 업무를 존중한다. 그리고 제가 대표팀 감독으로서 가지고 있는 원칙 중 하나는 한 가지 원칙 중 하나는 개선해야 할 부분이나 실수에 대해서는 외부가 아니라 팀 내부에서 이야기한다는 것이다. 물론 해당 경기들은 충분히 분석했다. 특히 선수들을 파악하기 위해 면밀히 살펴봤다. 하지만 전임 감독에 대한 존중의 의미에서 어떤 부분이 부족했고 무엇을 개선해야 했는지에 대해선 제가 공개적으로 평가하거나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가 않다고 생각한다.”
 

-김민수와 정승원을 발탁한 배경과 이승우를 발탁하지 않은 이유는.
 

“제가 여기서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선발한 선수들에 대해서만 말씀을 드릴 수 있다. 대표팀에 선발되지 않은 선수들에 대해서 한명 한명 얘기한다면 워낙 많은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끝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앞선 답변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선수에게 전달해야 할 내용은 공개적인 자리에서 이야기하기보단 먼저 해당 선수와 직접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한 후에 말씀을 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선발된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저희가 지켜보고 선발했다. 경기력과 클럽팀에서 하고 있는 역할들을 고려해 선발했다. 그리고 저희가 중점적으로 생각했던 건 마지막 10경기를 보고 분석해서 판단했다. 경기력과 클럽팀 내에서 하는 역할들을 위주로 해서 선발했다.”
 

-북중미 월드컵 당시 내부 분위기와 경기 외적인 부분에 대한 문제가 있었는데, 이 부분을 어떻게 개선할 생각인지.
 

“일단 그런 내용들을 명확하게 전달받았고 관련된 정보는 많이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과거에 있었던 일들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배움의 계기로 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 가지 분명히 해야 할 것은 패배했을 때는 흔히 여러 가지 문제들이 함께 부각되는 반면에 승리하면 많은 문제들이 자연스럽게 완화된다. 따라서 저희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과 조건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제대로 준비하고 지원해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2년간 K리그와 한국 선수들을 관찰하면서 파악한 특징은.
 

“기본적으로 한국 선수들이 가진 기술적인 능력, 특히 공을 소유하고 점유하는 능력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반면에 수비에선 전방에서 적극적으로 압박하기보단 상대의 공격을 기다리면서 수비 진영으로 내려선 뒤 역습을 시도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선수들이 보여주는 플레이 강도 적극성 역시 충분히 잘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포지션별로 살펴보면 반복적으로 나타내는 몇 가지 특징들이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공격 지역에서 뛰는 선수들의 재능이다. 윙어나 공격형 미드필더들이 가진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한국축구는 이 부분에서 굉장히 큰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이 된다.”
 

-PFC 소치 사령탑 재임 시절 ‘챗 GPT’를 과하게 사용했다는 논란이 있었는데.
 

“그 부분은 이제 화제가 크게 됐는데, 축구에서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긴 하지만 제가 ‘챗 GPT’를 활용했다는 건 완전 거짓인 내용이다. 제가 축구에 들어오게 된 계기 자체가 어찌 보면 이런 기술과 관련이 있긴 하지만 영상이나 데이터를 분석해서 하는 것이지 ‘챗GPT’를 사용하는 건 전혀 아니다. 또 누구든 10분 정도만 조금 시간을 들여서 사실관계를 확인해 보면 당시 내용이 맥락에서 벗어나서 왜곡되고 어찌 보면 저에게 피해를 주기 위한 방식으로 만들어졌다는 걸 파악하실 수 있으실 거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또 공개적으로 말씀을 드리기도 했고 제 홈페이지에도 올려져 있다. 물론 질문의 취지는 충분히 이해한다. 그래서 답변을 드린 것이긴 하지만 오늘 같은 이런 좋은 자리, 매우 뜻깊은 날에 이와 관련해 이야기를 너무 길게 이어가고 싶진 않다.”
 

-최초 발탁된 선수들은 감독님의 기조나 철학이 얼마나 반영됐는지.
 

“기본적으로 대표팀 감독들은 항상 선수들의 경기력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분석해야 한다. 선수들의 경기력은 언제나 똑같은 것이 아니다. 어느 순간 갑자기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들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과 대표팀에 대한 존중 그리고 국가에 대한 책임을 생각한다면 항상 모든 선수들의 활약을 주의 깊게 지켜보는 것이 저희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해서 그 순간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들을 선발하고 그 선수들이 국가를 대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6경기를 치르는 동안 결과와 경기력 사이의 밸런스를 어떻게 유지할 생각인가.
 

“결국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해야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생각한다. 저희는 이제 열심히 준비하고 또 선수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해서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사실 그것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기도 한데, 제 경험상 경기 내용을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승리하는 것은 매우 어려웠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해야 할 축구를 제대로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첫 순간부터 선수들과 함께하면서 각 선수가 이제 무엇을 잘하고 있는지를 알려주고 동시에 저희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명확하게 설명해 나갈 것이다. 21일 선수들과 처음 대면한 후 그렇게 시작할 것이다.”
 



[GOAL 천안] ‘韓 축구 임시 사령탑’ 모레노 감독 “게임모델·플레이 스타일·선수 특성 종합적 고려…이름값보단 현재 경기력 더 중요시”

토토검증사이트추천 꽁머니 먹튀확인 스포츠뉴스 스포츠분석픽 토토검증사이트순위 먹튀확인사이트 배당 라이브맨



fb_img_01.gif fb_img_02.gif fb_img_03.gif fb_img_04.gif fb_img_05.gif fb_img_06.gif fb_img_07.gif fb_img_08.gif fb_img_09.gif fb_img_10.gif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9,126
어제
18,694
최대
549,302
전체
3,516,693

Copyright © 꿀픽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