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발베르데 발목 지르밟은 위험천만한 태클…스페인심판기술위원회 공식입장 “이강인 퇴장이 정당한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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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작성일 26-09-22 03:19 조회 137 댓글 0본문
이강인 쿠쿠렐라 (Lee Kang-In of Atletico Madrid is challenged by Marc Cucurella of Real Madrid)
페데리코 발베르데(28·레알 마드리드)의 왼쪽 발목을 축구화 스터드로 밟은 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반칙을 두고 스페인심판기술위원회(CTA)는 퇴장 판정을 내렸어야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CTA는 지난 20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의 2026~2027시즌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 맞대결에서 나온 이강인의 위험한 태클을 두고 퇴장이 정당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CTA가 퇴장을 선언해야 했지만 그렇지 않고 넘어가면서 오심이라고 판단한 이강인의 거친 플레이는 전반 45분 나왔다. 발베르데가 자기 진영에서 공을 몰고 하프라인으로 향하던 순간 이강인이 뒤에서 태클을 가했다. 이강인은 다만 공은 전혀 건드리지 못한 채 축구화 스터드로 발베르데의 발목을 지르밟았다.
이강인 입장에선 퇴장을 받아도 할 말이 없는 위험천만한 반칙이었다. 그러나 이날 경기를 관장한 미겔 앙헬 오르티스 아리아스 주심 바로 뒤에서 이 장면을 목격하고도 파울만 선언하고 카드는 따로 꺼내지 않았다. 이에 발베르데가 곧바로 일어나서 아리아스 주심에게 항의했다. 그러나 비디오판독(VAR) 온 필드 리뷰를 하지 않고 넘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분노했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징계를 감수하고 이강인이 퇴장당해 마땅하다면서 판정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공식 성명문을 내고 “오심에 영향을 받아 패배했다”며 “아리아스 주심은 이강인에게 퇴장을 주지 않았다. 이 오심은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고 비판했다.
이런 가운데 CTA도 이강인이 퇴장당하는 게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아스는 “이강인이 발베르데에게 거친 태클을 가했지만, 아리아스 주심은 아무런 처벌도 내리지 않았고 심지어 VAR 온 필드 리뷰도 보지 않았다”며 “CTA는 이강인이 퇴장감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명백한 오심이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강인의 축구화 스터드에 왼쪽 발목을 밟힌 발베르데는 경기가 끝난 후 간단한 검사를 받은 결과 심각한 외상이 확인됐다. 정밀검사가 예정된 가운데 일각에선 한동안 전열에서 이탈할 수도 있을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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